[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19일(토)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2019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인 「꿈, 무대 그리고 우리」를 선보인다.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은 주민이 무대의 주인공으로서 직접 문화 예술을 경험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가 2013년부터 매년 기획하는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이다.

「꿈, 무대 그리고 우리」에는 3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기억에 대한 창작극 <우물거리는 나의 아내>를 시작으로, 우물에 갇힌 인간의 삶을 그린<우물의 메아리> 연극무대가 펼쳐지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춤으로 표현한 <마덜스 쇼>가 공연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체험연극 프로그램 <연극하라 2019>와 엄마들의 춤바람 프로젝트 <춤추는 엄마들>에 참여한 약 5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공연을 연출하고 무대에 올라 5개월 동안 땀 흘리며 연습해온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연극하라 2019>와 <춤추는 엄마들>은 30대 취업준비생부터 50대 평범한 어머니와 직장인이 모두 함께한 프로그램이다. 상주예술단체 ‘극단여행자’ 소속 전문 배우와 사회적기업 ‘브로슨컴퍼니’의 전문 무용수에게 각각 연기와 춤을 배우며 ‘예술’을 매개체로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임을 깨닫게 해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 무대를 위해 땀흘리며 연습했을 주민들의 노력에 먼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예술 체험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숨은 재능을 찾고 이웃간 소통하는 지역문화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꿈, 무대 그리고 우리」 공연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아트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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