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뮤지컬 <하얀마음 하얀이> 온라인 중계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기획·제작 프로그램 선정
12월 18일~19일 첫 선, 21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중계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16 1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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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이제훈)은 뮤지컬 ‘하얀마음 하얀이’를 온라인 중계 공연으로 개최한다. 12월 18일과 19일 오후 2시에 강동문화재단 네이버TV에서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 ‘하얀마음 하얀이’는 또래와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학교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넉넉하지 못한 가정환경으로 주눅이 들어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 ‘하얀이’가 서울로 제빵기술을 배우러 온 인도 출신 ‘핫산’을 만나 벌어지는 우정과 감동의 스토리를 담았다.

청소년 왕따 문제와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직면한 편견과 차별, 그리고 한국어 의사 표현의 불편함 등 사회적 문제를 극 중 주인공인 ‘하얀이’를 통해 이해와 포용으로 바라볼 수 있는 교육적인 내용이 포함돼있다.

이번 공연은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서울시 긴급멈춤’ 및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조치로 인해 온라인 중계로 대체됐다. 12월 18일과 19일 오후 2시 강동문화재단 네이버TV를 통해 첫 선을 보이고 12월 21일부터 일주일간 강동문화재단, 강동구청 유튜브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18년 강동아트센터와 강동구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는 브로슨컴퍼니가 공동 제작해 초연으로 선보였었던, 뮤지컬 ‘하얀마음 하얀이’는 4회 전석 매진을 이루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었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선정돼 대본과 음악, 무대 세트를 보강한 풍성한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뮤지컬 ‘하얀마음 하얀이’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의 음악감독 이성준, 젊은 감각이 돋보인 뮤지컬 ‘언더독’의 작곡가 강하님, 연극 ‘유도소년’의 작가이자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을 연출한 박경찬 연출가 등 공연계에서 주목하고 인정받은 젊고 실력 있는 창작진들이 참여했다.

또한, 뮤지컬 ‘빨래’, ‘렌트’의 김유정, ‘빨래’, ‘완득이’의 이태오, ‘스타라이트’의 유지후 등 국내 공연무대에서 활약 중인 배우들이 출연해 ‘하얀이’와 친구들 그리고 인도 출신의 ‘핫산’을 입체감 있게 표현한다.

온라인 중계 관련 문의는 강동문화재단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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